4문제 방지하기
지렁이 사육기는 관리가 용이하고, 냄새가 나거나 벌레가 꼬이지 않습니다. 만일 문제가 생기면 다음 해결책 중 하나를 시도하세요.
작고 귀찮은 초파리가 생기는 것은 음식이 썩을 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지렁이가 먹을 만큼의 음식만 작게 썰어서 주세요. 그리고 지렁이 담요, 오래된 천, 축축한 신문지, 또는 황마 자루로 지렁이를 덮어 주면 됩니다.
톡 쏘는 냄새가 나면 산성화가 되었다는 신호입니다. 초파리가 생겼을 때와 동일한 방법을 적용하고 재, 백운석 또는 정원 석회를 뿌리세요. 눅눅한 냄새가 나면 배수로가 막히거나 지렁이가 익사했다는 뜻입니다. 배수를 확인하고 빗물이 들지 않도록 하세요.
아직 살아 있는 지렁이의 수가 많은지 확인하세요. 지렁이가 먹을 만큼의 먹이와 번식할 시간을 주고 나서 점차 먹이의 양을 늘려 나가면 됩니다. 필요하면 지렁이를 더 넣으세요. 그리고 보슬보슬하게 곰팡이가 낀 음식은 먹지 않기 때문에 꺼내 줍니다.
지렁이 사육기가 너무 건조하면 개미나 바퀴벌레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지렁이 사육기에 물을 붓고 부드럽게 저어서 지렁이가 다치지 않게 개미나 바퀴벌레를 쫓아내세요. 개미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면, 오일 한 방울을 떨어뜨린 물병에 지렁이 사육기 다리를 담가 두면 됩니다.
지렁이 사육기에 고기나 유제품이 들어가면 구더기가 꼬일 수 있습니다. 우유에 적신 빵 한 조각을 사육기에 넣고 하룻밤 동안 두세요. 다음날에 구더기가 붙은 빵 조각을 꺼내서 버리면 됩니다.
일주일 동안 지렁이 먹이를 끊고 젖은 신문지만 넣어 주세요. 쥐가 들어갈 만한 구멍이 없는지 확인하고, 지렁이 사육기 외부에 페퍼민트 오일을 바르면 쥐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요령
- 음식 찌꺼기를 잘게 잘라서 지렁이들이 빨리 먹을 수 있게 합니다.
-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면, 지렁이 사육기를 비우고 새 지렁이를 구해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 일반적으로 지렁이 사육기는 식구가 적은 가정에 적합합니다. 식구가 많은 가정에서 모든 음식 찌꺼기를 퇴비로 만들고 싶으면, 퇴비 제조기를 사거나 지렁이 사육기를 추가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 일주일 식단을 미리 계획해서 음식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Love Food Hate Waste Website 또는 Food Lovers Republic를 방문하여 자세히 알아보세요.
알고 계셨나요?
지렁이 사육기는 지렁이만 사는 곳이 아닙니다. 톡토기, 집게벌레, 진드기 및 박테리아 등 미생물을 비롯한 작은 생물들이 모여서 건강한 시스템을 구성합니다.
